광주시 남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 건축 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 23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 공사장과 연면적 5000㎡ 이상으로 공사비가 50억원 이상 투입된 일반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지도·점검이 이뤄지는 곳은 남구 효천지구, 주월동, 백운동 등 아파트 건축 공사장 7곳과 일반 건축물 2곳 등 총 9곳이다. 이번 지도·점검 내용은 대지의 안정성 여부 및 석축·옹벽·절개지 등 위험요소 여부, 공사장 내 위해시설 방치 여부, 공사 감리업무 수행 적정 여부 등이다. 확인할 예정이다.

남구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조치를 내린 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