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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후보지 6곳 모두 정밀 심사
광주·전남 각각 3곳 추천

2019. 01.18. 00:00:00

오는 28일 한전공대의 최종 입지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입지 후보지역에 대한 정밀 심사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단, 남구 승촌동 영산강문화관 수변공원, 북구 오룡동 첨단산단 3지구 등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전남도는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농업기술원, 나주시 혁신로 부영CC 등을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전 및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오는 23일 입지 후보 지역 지자체로부터 프레젠테이션(PT)을 받고 질의·응답 과정을 갖는다. 광주시는 상생발전, 산학연계, 정주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반면 전남도는 균형발전, 집적효과, 비용절감 등의 논리로 심사위원들을 설득한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지선정 위원회는 24일 6곳의 입지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에 나선다. 현장 실사와 관련,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오후시간대를 선호함에 따라 제비뽑기를 통해 광주시가 오전, 전남도가 오후로 결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25일 최종 평가에 나서는데, 6곳의 후보지를 2곳으로 압축하지 않고 모든 후보지에 대해 일괄 평가를 실시한다. 입지 후보지에 대한 평가 결과는 밀봉된 채 27일까지 보관된다. 보관된 평가 결과는 28일 오전 점수 집계 절차를 거쳐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발표한다. 하지만 각 입지 후보지에 대한 상세한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2인의 공동 위원장과 19명의 위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부지선정 위원들은 혹시라도 있을 논란을 우려, 철저하게 광주·전남 지역 연고를 배제하고 선정됐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들의 본적과 주소, 출신 고교까지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인의 공동 위원장은 국내와 국외의 전문가가 각기 임명됐다. 또 부지선정 위원들은 평가 결과 유출이나 로비 등을 피하기 위해 2박3일 동안 합숙에 들어간다.

한편, 한전은 입지 선정이 마무리되면 이달 말 한전공대 운영방안 등의 계획을 담은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임동욱 기자 tu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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