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미세먼지 배출’ 737건 적발 29건 고발 조치
환경부 전국 2만3601곳 점검
불법 소각 현장 적발이 84%
2019년 01월 18일(금) 00:00
환경부가 전국 자치단체, 산림청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특별 점검 결과, 호남권에서는 737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이중 29건이 고발 조치됐다.

환경부는 17일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2만3601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를 공개했다. 점검 대상은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6307곳(호남권 1140곳),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8296곳(1062곳), 농어촌 지역 등 불법소각 현장 8998곳(617곳)이다.

점검 결과 호남권에서는 73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불법 소각 현장이 617건(83.7%)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중 505건은 주민계도, 112건은 총 5497만3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은 58곳을 적발해 9곳은 고발, 48곳은 75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은 62곳에서 먼지억제시설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드러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어 불법 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2월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봄철에 대비한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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