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새 설계-유근기 곡성군수]“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로 군민이 행복한 곡성 만들 것” 3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2019년 01월 18일(금) 00:00 가가
스마트팜·곡성형 시설하우스 개발
읍권 150가구 공공임대주택 조성
2019년도 주요 사업은
읍권 150가구 공공임대주택 조성
2019년도 주요 사업은
“군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곡성의 역사를 써내려가기 위해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최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두려움으로 군정을 시작했지만 역사를 향해 문을 두드린 횟수만큼 세상은 풍요로워졌고 곡성은 성장했다”며 “군민 행복을 위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기해년 새해맞이 일성으로 ‘군민 행복’을 꼽았다.
온전한 삶터로서 곡성 100년 대계로 그가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다. 그러면서 ‘3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앵커(anchor) 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곡성읍권은 4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選)에 빛나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기차당 뚝방마켓, 주말장터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맛과 멋이 넘치는 감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옥과권은 청년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게 그의 그랜드 비전이다.
또 석곡권은 꾸밈없는 자연과 흑돼지를 기반으로 힐링과 먹거리를 중시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자연과 로컬문화가 살아있는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어 “미래교육재단과 미래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창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곡성형 교육 비전도 언급했다.
좋은 일자리가 있어도 좋은 교육이 없다면 사람들은 곡성에 정착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에서다.
마을교육 공동체를 활용한 창의교육은 그가 찾은 해법 중 하나다. 재단과 센터를 콘트롤타워로 학교혁신과 마을교육, 곡성꿈놀자, 농촌유학 등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도 이어간다. 유 군수는 “아이들은 동일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하며, 드림스타트를 통해 상담을 비롯해 아동발달에 필수적인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곡성읍과 옥과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게 기본구상이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읍권에는 15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옛 오곡초등학교에는 청년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관광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시민이 찾아오는 낭만과 힐링의 문화관광자원을 만들어 곡성군의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섬진강과 대황강 수변을 레저문화관광벨트로 연결해 도보여행, 자전거, 래프팅 등 자연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환경오염센터를 개설,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유 군수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가구 구조 변화가 영농환경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선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과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직불금 지급 확대, 친환경재해보험 100% 지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상향(70→90%),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목표액 100억원으로 상향, 스마트팜 조성과 ‘곡성형 시설하우스’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곡성하면 떠오르는 토란과 멜론도 품질 향상과 판촉, 유통망을 강화해 전국적 명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은 행정에 대한 신뢰와 직결된다”며 “명예청렴감사관제를 내실화하고, 내부인터넷망에 설치한 청렴신문고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군민 행복지수 1위’라는 목표에 따라 하루하루 새로운 이야기로 2019년 채워가겠다”며 “말한 것은 반드시 행하라는 ‘유언실행(有言實行)’의 의미를 되새겨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2019년 주요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위해 3개 권역별 앵커(anchor)사업 추진
▲미래교육재단과 미래교육협력센터 설치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창의교육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포용적 복지
▲도시민이 찾아오는 낭만과 힐링의 문화관광자원 기반 구축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군민 건강 지키기
▲농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깨끗한 공직 문화와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감동적인 행정 실천
유근기 곡성군수는 최근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두려움으로 군정을 시작했지만 역사를 향해 문을 두드린 횟수만큼 세상은 풍요로워졌고 곡성은 성장했다”며 “군민 행복을 위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전한 삶터로서 곡성 100년 대계로 그가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다. 그러면서 ‘3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앵커(anchor) 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곡성읍권은 4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選)에 빛나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기차당 뚝방마켓, 주말장터와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맛과 멋이 넘치는 감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옥과권은 청년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게 그의 그랜드 비전이다.
또 석곡권은 꾸밈없는 자연과 흑돼지를 기반으로 힐링과 먹거리를 중시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자연과 로컬문화가 살아있는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좋은 일자리가 있어도 좋은 교육이 없다면 사람들은 곡성에 정착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에서다.
마을교육 공동체를 활용한 창의교육은 그가 찾은 해법 중 하나다. 재단과 센터를 콘트롤타워로 학교혁신과 마을교육, 곡성꿈놀자, 농촌유학 등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곡성읍과 옥과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게 기본구상이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읍권에는 15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옛 오곡초등학교에는 청년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든다.
관광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시민이 찾아오는 낭만과 힐링의 문화관광자원을 만들어 곡성군의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섬진강과 대황강 수변을 레저문화관광벨트로 연결해 도보여행, 자전거, 래프팅 등 자연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환경오염센터를 개설,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유 군수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가구 구조 변화가 영농환경에도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선 농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과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직불금 지급 확대, 친환경재해보험 100% 지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상향(70→90%),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목표액 100억원으로 상향, 스마트팜 조성과 ‘곡성형 시설하우스’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곡성하면 떠오르는 토란과 멜론도 품질 향상과 판촉, 유통망을 강화해 전국적 명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은 행정에 대한 신뢰와 직결된다”며 “명예청렴감사관제를 내실화하고, 내부인터넷망에 설치한 청렴신문고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군민 행복지수 1위’라는 목표에 따라 하루하루 새로운 이야기로 2019년 채워가겠다”며 “말한 것은 반드시 행하라는 ‘유언실행(有言實行)’의 의미를 되새겨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2019년 주요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위해 3개 권역별 앵커(anchor)사업 추진
▲미래교육재단과 미래교육협력센터 설치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창의교육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포용적 복지
▲도시민이 찾아오는 낭만과 힐링의 문화관광자원 기반 구축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군민 건강 지키기
▲농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깨끗한 공직 문화와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감동적인 행정 실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