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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용여건 호전…12월 청년 실업률 ‘뚝’
지난해 고용률 62.4% 전년비 0.3%p 높아져
4분기 민간 분야 ↑…12월 취업자 1만8천명 늘어

2019. 01.17. 00:00:00



전남도의 고용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등 각종 고용지표에서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조선업 등 광공업(제조업 포함)의 고용이 많아지고, 청년 실업률은 낮아지는 추세여서 올해 고용여건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지역 고용률은 62.4%로 전년보다 0.3%p 높아졌다.

취업자도 96만 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0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보다 0.4%p 낮아졌으며, 실업자도 2만 8000명으로 4000명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간 고용통계는 전남지역 고용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전남의 고용률은 63.1%(국제노동기구 기준)로 2017년 12월보다 1.3%p 높아졌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도 97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80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지난 2017년 12월 2.7%보다 1.1%p 줄어든 1.6%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실직자 수도 전년보다 1만 명 줄어든 1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상용근로자의 경우 37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3000명 많아졌고, 임시근로자는 6000명이 줄어드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되는 추세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12월 광공업과 건설업 부문에서 2만 1000명의 고용이 늘어나는 등 민간부문의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공공부문과 함께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전남지역 고용지표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분기 13.2%, 2분기 13.8%까지 뛰었던 청년실업률(15~29세 이하)이 3분기 들어서면서 8.4%, 4분기 5.0%로 대폭 감소한 것이다.

청년실업률의 감소는 지역 청년들의 외부로의 이동을 막고, 고향에서 터전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지역 고용 상황이 상승 국면으로 바뀐 것은 지난해 4분기에 광공업 등 민간 분야의 고용이 늘고 공공 분야의 일자리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고용 상승을 이어가고, 확대하기 위해 민선 7기 동안 혁신 일자리 12만개 창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 일자리 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자체 사업 또는 시·군 공모사업 등 전남도 주관의 각종 일자리 사업도 올 상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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