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국가 성장동력·품격높은 삶 터전 만든다
도서종합개발 632억 투입
11개 시·군 172건 사업
2019년 01월 11일(금) 00:00
올해 전남 연안 11개 섬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6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년)의 올해 연도 사업으로 11개 시·군 96개 섬에서 172건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632억원 중 국비가 519억원으로 94%를 차지하고, 지난해 사업비 480억원 보다 152억원이 늘어났다.

이 사업은 섬을 국가 성장동력, 품격 높은 삶의 터전, 주민이 거주하는 생활영토로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지난해 최종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은 모두 1조 4972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48.5%인 7262억원(국비 6820억원·지방비 442억원)이 전남에 반영됐다.

10년 간 사업 대상 지역은 목포·여수·무안·고흥·보성·강진·해남·영광·완도·진도·신안 등 11개 시·군이며, 198개 섬에 680건의 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 가운데 올해 11개 시·군을 특수상황 지역(목포·여수·무안)과 성장촉진지역(고흥·보성·강진·해남·영광·완도·진도·신안)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특수상황 지역 3곳 23개 섬에는 39건 사업에 203억원을, 성장촉진지역 8곳 73개 섬에는 133건 사업에 428억원을 반영했다. 특수상황 지역은 개발대상 도서 중 성장촉진지역에 편입되지 않은 지역이며, 성장촉진지역은 인구증가율, 재정도 등 낙후도 하위 30% 이내인 시·군 도서지역이다.

올해는 신안에 215억원의 가장 많은 사업비가 배정됐고, 여수 185억원·완도 60억원·고흥 54억원·진도 34억원 등이다. 세부사업은 마을기업 육성, 특산물직판장 개설, 공동작업장 설치, 선착장·방파제·물양장 등 어업 기반시설 확충 등이다.

방조제·배수갑문 등 농업기반시설과 주민쉼터·복지회관·커뮤니티센터 등 문화·복지시설 건립사업도 포함됐다. 섬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연륙·연도교 건설, 도선 건조, 여객선 대합실 마련 등도 주요 사업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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