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의 빅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유작이다. 이 책에서 스티븐 호킹은 ‘왜 우리는 거대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거대한 질문, 즉 ‘빅 퀘스천’에 관해서 답하고 있다. ‘호킹 복사’ 이론을 비롯해 상대성이론 등의 물리학 이론들을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의 한계를 넘어선 그의 지혜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3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판 계약이 됐다.

<까치·1만7000원>

▲위험한 책 읽기=책의 지은이인 로버트 P. 왁슬러는 문학의 ‘깊이 읽기’와 ‘꼼꼼히 읽기’가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생각한다. ‘활자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책 읽기 안내서’를 내건 이 책은 19~20세기의 잘 알려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책은 작품들이 밟은 여정에서 문학 내러티브가 인간의 유한함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지 생각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문학사상사·1만4500원>

▲말레피센트(디즈니의 악당들 4)=디즈니 만화작가이자 소설가인 세레나 발렌티노가 쓴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 4번째 이야기이다. 책은 오로라 공주의 탄생 연회 때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물렛가락에 찔려 잠에 빠지는 저주를 내린 말레피센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정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날개도 없고, 보통 요정들과는 다른 모습에 늘 환영받지 못하는 말레피센트의 알려지지 않은 절반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녀가 모든 악의 여왕이 된 연유를 밝혀낸다. <라곰·1만4000원>

▲지각지능=이 책에서 말하는 지각지능(Perceptual Intelligence, PI)은 ‘환상과 실재를 구별하기 위해 우리의 경험을 해석하고 때로는 조작하는 방식’이다. 책은 과학적 논리와 재미있고 분명한 사례를 보여주면서 왜 우리의 감각이 항상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지, 또 그것을 이해함으로써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지각지능 향상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소소의책·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