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北 초청 시 주석 수락
2019년 01월 11일(금) 00:0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방중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북한에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수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전했다.

<관련기사 2면>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한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방문하실 것을 초청하셨으며 습근평 동지는 초청을 쾌히 수락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시 주석의 구체적인 방북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는 7월께 답방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시 주석은 부주석을 지내던 2008년 6월 평양을 방문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을 만난 적이 있지만, 김 위원장 집권 후에는 북한을 방문한 적은 없다.

통신은 이어 북중 정상회담에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 문제 특히 조선반도 정세관리와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 조종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혀 두 정상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및 상응 조치 등을 논의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조선 측이 주장하는 원칙적인 문제들은 응당한 요구이며 조선 측의 합리적인 관심 사항이 마땅히 해결되어야 한다”며 “유관측들이 이에 대해 중시하고 타당하게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을 북한의 ‘믿음직한 후방’, ‘견결한 동지, 벗’이라고 표현하며 “쌍방의 근본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위해 적극적이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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