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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1868명에 올 주택매매가 물어보니
51% “하락” 44% “보합” 4% “상승”

2019. 01.11. 00:00:00

전국의 공인중개사 절반 이상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등으로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의 협력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868명 가운데 51.0%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의 44.3%는 보합세로 답변해 전체 응답자의 95.3%가 올해 주택가격의 하락 내지 보합을 예상했다. 반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지역별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가격은 각각 49.7%, 48.7%가 보합을 예상했고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각각 45.2%, 46.4%에 달했다. 반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5.4%, 4.9%에 그쳐 대다수 중개업소들이 올해 주택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지방은 응답자의 56%가 올해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보합(39.5%) 또는 상승(4.5%) 전망을 크게 앞질렀다.
집값 하락세를 꼽은 이유는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차입여력 축소가 43.5%로 가장 많았고 신규분양·입주물량 등 공급물량 증가(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10.5%), 보유세 개편과 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9.6%)가 뒤를 이었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보합(52.1%)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42.3%) 예상보다 더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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