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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매매가 1.0%·전세가 2.4% 떨어진다
한국감정원 ‘2019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입주물량 증가·청약제도 변화
정부의 시장 안정화정책 영향
광주 분양물량 작년비 2배 이상
지가도 꾸준한 상승세 꺾일 듯
공인중개사 1868명에 올 주택매매가 물어보니
51% “하락” 44% “보합” 4% “상승”

2019. 01.11. 00:00:00

광주 도심 전경.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면서 도심에서 무등산을 볼수 없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지난해보다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2월부터 회복기에 진입한 뒤 현재까지 10개월째 동일한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하락세로 전환할 지 여부에 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국 주택매매가격 1.0%↓, 전세가격 2.4%↓=한국감정원은 10일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0%, 주택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입주 물량 증가, 청약제도 변화, 정부의 시장 안정화정책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장, 부동산114가 조사한 ‘2019년 민영 아파트 분양 계획’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1만5951가구, 전남에는 42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365개 사업장에서 모두 38만6741가구의 분양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해(7051가구)에 견줘 2786가구 줄어드는 반면, 광주에서는 지난해 분양물량(6680가)보다 9271가구가 많아진다.
여기에 바뀐 청약제도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뿐 아니라 광주를 포함한 광역시서도 민영주택 청부 청약제도 변경 이후 이뤄진 광주시 북구 임동 일대 331가구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경쟁률의 4분의 1 수준인 10.9대 1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지난해 광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급등’했지만 공급물량이 늘고 청약 제도가 바뀐데다, 부동산 규제 대책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난해 12월 1.79로 고점을 찍으면서 마무리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60으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해 12월에는 고점 대비 약 99.6% 수준인 1.59로 마무리했다.
전국 전셋값은 2017년 0.6%에서 2018년 -1.8%로 하락 전환했지만 광주·전남 주택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2017년 1.2%에서 지난해 1.0%로 줄었고 전남도 1.5%(2017년)에서 1.1%(2018년)으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광주 지가는 4.70%, 전남은 3.64% 상승했다. 전국 평균 지가는 4.23% 상승했다.
광주의 경우 송정역 지역의 지가 상승률(7.34%)이 높았지만 나주혁신도시 지가상승률(3.19%)은 나주 지가 상승률(4.26%)에 못 미쳤다. 광주지역 산업단지 주변 지가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사되지 못한 점 등이 반영된 듯 광주 지가상승률(4.70%)에 못 미치는 2.15% 상승에 그쳤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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