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1구역 개발 축소 등 광주 동구 구도심 재개발 차질 잇따라
광주시 정비 기본계획 변경 고시
2019년 01월 11일(금) 00:00
광주 동구지역 도심 재개발사업이 축소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자칫 구도심지역 노후화된 주거지 개선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는 거주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지산 1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지산 주택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광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추진워원회측은 애초 광주시 동구 지산동 440번지 일대 5만407㎡로 계획했던 정비예정구역을 3만2260㎡로 1만8147㎡ 줄여 추진키로 하고 관련 계획을 변경, 제출했다.

광주시 동구 지산동 법원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지산 1 재개발정비사업은 10년 전인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뒤 여태껏 조합조차 설립조차 못하고 답보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정비예정구역 내 상가 및 원룸 등 신축 건물이 들어서면서 해당지역에 대한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된데다, 지산동 5층석탑 인근 지역에 대한 건축물 층수제한으로 인한 사업성도 부지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광주시 등의 설명이다.

앞서 동구지역에서 진행중인 계림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후속 절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계림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 경양파출소 인근 4만5700㎡ 일대 부지에 17층~25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93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학동 남광주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학동 2구역 재개발정비사업도 지난 2004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15년 가까이 조합도 설립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춰있는 상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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