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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우디에 0-4 충격 대패
체력·전술 열세에 골 점유율 30% … 13일 카타르와 2차전

2019. 01.10. 00:00:00

지난 9일 아시안컵 북한-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0-4로 대패한 북측 선수가 경기 뒤 그라운드에 누워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에이스 한광성의 퇴장 속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참패했다.
북한은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에 0-4로 졌다.
초반부터 밀리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 한광성의 퇴장 이후 수적열세에까지 몰리며 후반에 두 골을 추가로 내줬다. 북한은 첫 경기 완패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힘겹게 이어가게 됐다.
사우디가 70% 이상의 공 점유율을 가져간 일방적인 경기였다. 슈팅 개수는 사우디가 16개(유효 6개), 북한이 7개(유효 2개)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9위의 북한은 오스트리아 장크트텐의 박광룡을 원톱으로 세우고 이탈리아 2부 리그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한광성을 2선에 세운 5-4-1 포메이션으로 사우디(69위)를 상대했다.
초반엔 잘 버텼으나 전반 28분 하탄 바흐브리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사우디는 9분 후 프리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파틸이 오른쪽 발꿈치로 추가골을 만들며 더 달아났다.
마음 급한 북한은 이미 전반 36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한광성이 전반 44분 태클을 시도하다 또다시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에이스 없이 10명으로 사우디를 상대한 북한은 후반 25분 살림 다우사리에 왼발 중거리 슛을 헌납하고 후반 42분 파흐드 무왈라드에도 골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졌다.
북한은 오는 13일 카타르, 18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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