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규제에 ‘착한 소비’ 뜬다
텀블러·머그컵 매출 늘고
테이크아웃용 컵 14% 줄어
2019년 01월 10일(목) 00:00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정부 정책들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 뜨고 있다.

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은 최근 한 달(지난해 12월 3일∼새해 1월 2일)간 텀블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머그컵 매출도 18% 신장했다. 반면 테이크아웃용 컵 매출은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은 작년 8월부터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이 고객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일회용 컵으로 커피나 음료를 주면 단속 대상이다.

이후 소비자들이 텀블러를 많이 구매해 사용하고, 커피전문점 운영자들은 그간 대량으로 구매해오던 테이크아웃용 종이·플라스틱 컵 주문을 줄였기 때문으로 G마켓은 풀이하고 있다.

일회용 비닐봉지 구매가 줄고 장바구니 사용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G마켓에 따르면 이 기간, 비닐봉지 판매는 4% 감소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코백(36%)이나 타포린 소재로 만든 가방(51%)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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