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최근 순천시 서면 구룡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순천시 서면 직능단체·부녀회·청년회와 송경일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오하근 전남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구룡마을회관과 송순덕 할머니 집에 사랑의 땔감 15㎥(1t트럭 3대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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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으로 전달한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부산물의 일부다.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숲가꾸기 부산물을 자원화해 산불 발생 요인 사전 제거, 호우 시 유목피해 방지, 병해충 예방, 산림 경관 향상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건강하고 쾌적한 숲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목포시 등 17개 시·군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405가구, 청소년 가장 41가구, 마을회관 52개소 등 모두 786가구에 사랑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은 시·군 산림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 12월 말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