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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을 키운 사람들 스토리텔링 하자”
‘광주 관광객 1천만명 유치방안 모색’ 심포지엄서 제시
어등산 의병 성지화·ICT 5G 타워 연계 특화거리 조성

2018. 12.07. 00:00:00

어등산을 의병의 성지로 만들고 정율성을 키운 광주의 인물과 문화자원을 문화 이야기로 확장하는 등의 관광 마케팅 방안이 제시됐다.
6일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광주 관광객 1천만명 유치방안 모색’ 심포지엄에서는 광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발제자로 나온 양성현 미디어코리아 대표는 ‘성공적인 인바운드 광주 관광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타깃에 맞는 관광객을 끌어오는 마케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양 대표는 “기독교 남도 답사 1번지인 광주 양림동에 맞춤형 관광서비스와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해 서울 등지의 관광객을 끌어 올 수 있다”며 “또 의병의 성지인 광주 어등산을 스토리텔링 해 ‘의병의 성지’로 만들고 이를 통해 청소년 대표 수학여행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음악가 정율성 관광과 관련해 “정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율성을 키운 광주 인물들과 문화자원’을 포함해 정율성이란 문화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율성의 외삼촌 최흥종 목사와 최영욱 초대 전남지사, 외숙모 음악인 김필례 등 광주 외가 인물들을 관광에 포함해 더 깊고, 더 풍부하고, 더 큰 정율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유희수 호남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는 ‘스마트시티와 광주관광’이라는 발제를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5G 타워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가상·증강현실(VR·AR),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ICT를 활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의 고도화를 꾀하고, 이들 첨단 ICT를 연계한 시범서비스와 디지털 사이니지 특화 거리를 조성하자고 했다.
또 예향 광주시의 면모 과시를 위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황룡강을 연계한 어등산관광단지, 송산유원지와 송정리복합역사 추진과 영산강을 연계해 서구소각장 터에 AR, VR, MR 등을 동원한 사이버동물원 등을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광주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첫 심포지엄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이상수 포럼그랜드비전 상임대표는 “그동안 광주를 찾는 연간 외지 관광객 수가 240만 명 수준으로 이는 관광불모지나 다름없다”며 “1000만 관광객을 이끌어 오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 광주의 역동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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