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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교육청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
광주시·전남도교육청 지난해와 같은 3등급
광양시 기초단체론 광주·전남서 유일 1등급

2018. 12.06. 00:00:00

전남도와 광주시교육청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공언했던 ‘청렴도 3위 도약’은 빈말이 됐다. 광주시와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을, 전남도는 4등급을 받았다.양 시·도 모두 지난해와 같은 등급이다. 특히, 전남도는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2015년 16위, 2016년 최하위인 17위, 지난해 13위를 기록하는 등 4년째 바닥권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권익위는 지난해까지 기관별 점수를 공개했지만, 올해부터는 등급만 발표하고 점수는 해당 기관에만 제공해 기관별 순위 비교가 어려워졌다.
전남도는 외부 청렴도 등급이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진 4등급을 받았고, 정책고객 평가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다.외부 청렴도가 낮아진 것은 조사 응답자들의 ‘금품 향응 편의 경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이를 일부 직원들의 부패행위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16년 태양광 발전 사업 비리에 연루돼 관련 직원이 파면된 것도 감점 원인으로 지목됐다.
올해 종합청렴도에서 광역 시·도 중 1등급은 부산시가 유일했다.
기초단체에서는 광양시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강진·영광·해남군은 2등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고흥·완도·장흥군은 가장 낮은 5등급이었으며, 고흥·장흥군은 2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2등급이었던 나주시와 여수시, 신안군은 올해 4등급으로 추락했다.
전국적으로 구 단위 지역에서 1등급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 서구가 2등급을 기록했다. 광주 동·남·북구는 3등급이었으며, 광산구는 지난해보다 2등급이 떨어져 최하 등급에 포함됐다.
교육청 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져 최하등급을,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을 받았다.
지방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가운데는 전남개발공사가 전년보다 1등급 올라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은 2등급을 기록했다. 광주도시공사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3등급이었다. 특히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전년보다 2등급 하락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기술·한전KDN은 2등급을, 한국농어촌공사·한전KPS·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은 3등급을,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는 4등급을 차지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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