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농협(조합장 전봉식) 관내 대지마을이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8일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에 따르면 광주시 남구 대지마을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가꾸고 도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농촌마을을 조성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장려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중앙회가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가꾸고, 환경친화농업 실천으로 깨끗한 안심 농산물을 생산하며, 전통과 농촌문화가 조화를 이뤄 도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우수 휴식공간 조성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회다.

전국 24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마을의 자랑과 특색으로 경쟁을 벌였으며, 특·광역시에서는 광주와 대구에서 대촌마을을 비롯한 각 1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봉식 조합장은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경관을 유지할 것”이라며 “도시민이 찾아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