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전남지역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내수와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3000만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목포 5개, 영암 2개, 해남 3개 등 지역 기업 10곳이 선정됐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30개사는 195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했고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기업 중 22개사는 첫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해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김진형 청장은 “내수와 수출초보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것처럼 목포, 영암, 해남의 기업들도 이번 계기를 통해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