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9년도부터 6국 34과·4담당관 체제로 운영된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의회와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는 현행 1의회 2직속, 7사업소, 1출장소 체제로 운영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안전환경국이 신설되며 안전행정국은 기획행정국, 문화산업국은 경제관광국, 복지환경국은 복지국, 건설교통국은 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정책개발담당관과 아동복지과, 도시전략사업과가 신설돼 현안문제에 대응한다.

도로공원과는 늘푸른공원과와 도로과로, 도시재생과는 도시개발과와 도시재생과로 분리돼 운영된다.

민생경제과는 일자리정책과, 문화관광과는 문화관광산업과, 복지청소년과는 복지정책과, 여성보육과는 여성청소년과, 유적전시관은 왕도역사관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전국체전담당관과 경영개발과, 기초생활과, 공공청사추진팀은 폐지된다.

신설된 정책개발담당관은 부시장 직속부서로 배정됐으며 아동복지과는 복지국으로, 도시전략사업과는 건설국에 편제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4급 서기관 1자리와 5급 사무관 1자리의 승진요인이 발생하게 됐다.

이번 개편안은 2019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적용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정책과 지역 현안수요 반영에 중점을 두고 개편안이 마련됐다”며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행정조직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