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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입지 굳힌다
비전 선포식 갖고 산업생태계 조성 등 12대 전략 마련 추진
에너지밸리 등 4대 분야 38개 사업 2025년까지 2조원 투입

2018. 11.08. 00:00:00

지난 6일 나주시 청 이화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 선포식에서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소망 타임 캡슐에 희망 메시지를 넣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2018년 전라도 정명(定名) 천 년을 맞아 나주의 새로운 천년을 견인할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청사 이화실에서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밸리·에너지시티·에너지교육·에너지복지’ 등 4대 분야 38개 사업에 2조238억원을 투입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선용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이날 에너지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철민 시의원,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에너지 산·학·연구기관장들이 함께했다.
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 한전연구원, 한전KDN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 목포대·동신대 교수, 나주시 실무부서 국·과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자문, 읍·면·동 순회 설명회 등을 거쳐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은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 복지’ 4대 분야 12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구체적 실행 방안인 12대 전략으로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에너지밸리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에너지신기술 창업선도도시 육성(에너지밸리)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기반 조성 ▲혁신도시 중심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에너지시티생태계 플랫폼 구축(에너지시티) 등을 추진한다.
주민 참여형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에너지특별회계를 통한 에너지복지 구현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사업 주민수용성 제고 등이다. 또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에너지교육 전략으로 ▲에너지교육 인프라구축 ▲에너지융복합 교육활성화 ▲에너지 미래인재육성 및 시민역량강화 등을 확정했다.
시는 빛가람 혁신도시와 혁신산단 등을 거점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국비공모사업 등과 연계한 연구시설, 실증센터 설립,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구지정,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소득증대에 중점을 둔 주민참여 사업을 적극 발굴해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4대 분야 12대 전략을 중심으로 현재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 설립 등 4139억 원 규모 19개 사업을 확정·추진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에 대한 성과 측정을 위해 12대 지표를 수립해 연 2회에 걸친 평가 작업을 통해 드러난 문제를 보완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은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미래 천 년을 위한 성장 거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12대 성과 지표 조기 달성에 힘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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