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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몰이’ 여자 프로배구 관중 남배구 추월
평일 경기 오후 7시 고정
평균 2381명…전년비 20%↑

2018. 11.07. 00:00:00

여자 프로배구가 올 시즌 평균관중에서 남자부를 처음으로 앞지르며 치솟는 인기를 입증했다.
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18-2019시즌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평균관중은 2381명으로 남자부(2101명)를 넘어섰다.
2014-2015시즌만 해도 남자부 경기는 평균 2786명, 여자부 경기는 1228명의 관중을 모았다. 격차는 1500명에 달했다.
그러나 2015-2016시즌 1200명, 2016-2017시즌 900명으로 줄더니 2017-2018시즌엔 남자부 2331명, 여자부 1972명으로 약 359명으로 급격하게 격차가 좁혀졌다.
그러더니 여자부는 올 시즌 평일 경기 시각이 남자부와 똑같은 오후 7시로 고정되자 남자부를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KOVO 관계자는 “지난 시즌까지는 여자부 평일 경기 시각이 오후 5시로 팬들을 끌어모으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경기 시각을 바꾼 것이 팬들이 유입된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며 “비록 1라운드이긴 하지만 여자부 평균관중이 남자부를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여자부 평균관중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지난달 22일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V리그 개막전에는 5617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반면 남자부는 지난 시즌보다 12% 감소했다. 지난달 20일 최대 라이벌인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시즌 첫 클래식 매치에선 3233명이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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