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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22연승 행진 ‘스톱’
파리 마스터스 결승서 22세 신예 카차노프에 패배

2018. 11.06. 00:00:00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8월부터 이어온 22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487만2105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카렌 카차노프(18위·러시아)에게 0-2(5-7 4-6)로 졌다.
8월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부터 22연승 행진을 내달리던 조코비치는 한 수 아래로 여긴 22세 신예 카차노프에게 덜미를 잡혀 최근 4개 대회 연속 우승도 달성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또 이날 패배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33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의 33회, 그다음이 조코비치의 32회다.
조코비치는 이틀 전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와의 8강전과 전날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상대로 한 준결승에서 모두 3세트 접전을 펼쳐 체력 소모가 심했다. 특히 페더러와는 3시간이 넘는 접전을 벌이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런 점이 다소 불운했지만 거기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변명할 뜻이 없다고 밝힌 조코비치는 “상대가 워낙 잘 했고 우승할 자격이 있는 기량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날 조코비치를 꺾은 카차노프는 1996년생으로 올해에만 세 차례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상금은 97만3480유로(약 12억4000만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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