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예술대학 5개학과는 지난 3일 광주시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 마을에서 고려인 마을 주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국문화의 감수성을 전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는 고려인이다’는 뮤지컬 공연을 비롯하여 ‘고려인민요 부르기 대회’, ‘네일, 페이스페인팅’, ‘패션아트 체험’, 도자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고려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등이 진행됐다.

호남대학교의 예술대학 5개학과의 학생들이 전공교과목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전공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실무현장에서 발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형 수업과정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