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가 창립 15주년 기념공연 ‘홍지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 오페라 스타’를 오는 2일 오후 7시30분 여수 예울마을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는 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홍지민(사진)이 출연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

홍지민은 이날 공연에서 가요 ‘사랑하기 때문에’와 ‘미스사이공’ 중 ‘라스트 나잇 오브 더 월드’, ‘지킬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 ‘플라이 미 투 더 문’, ‘경복궁 타령’ 등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를 들려준다.

또 성악가 10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메모리아’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들로 특색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 프랑스 국립음악원인 몽트뢰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엄주빈과 그가 이끄는 밴드의 연주도 이어진다. 문의 061-901-1000.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