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경찰는 범죄 피해자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해 위해 지난 28일 광주에서 열린 ‘평화연극제’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범죄 피해자보호 지원책의 하나로 ‘마음치유 심리극’ 통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지난 28일 남구 빛고을시민 문화관에서 개최된 제14회 평화연극제에 가정폭력 피해자 6명을 참여 시켜 피해자가 심리극의 주인공과 관객 등이 되어 자신의 가짜감정과 문제행동을 표현 또는 주인공에 공감함으로써 심리적 갈등 및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남부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가 일상으로 조기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상담, 법률, 의료, 경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