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예스24 독자가 선정하는 ‘2018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혔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올해 노벨문학상 선정이 미투 파문으로 연기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자체 진행했다.

투표 결과 독자 총 16만 17명이 투표에 참여, 한강 작가가 20.3%(3만2528)로 독자가 선정하는‘2018 노벨문학상’ 작가에 선정됐다. 2위는 황석영 작가가 차지했으며 3위부터 5위는 각각 무라카미 하루키(10.2%), 밀란 쿤데라(9.7%), 코맥 매카시(5.4%)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