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량과 교통사고가 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등교하던 초등학생 가족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인근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등교하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남매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남매와 함께 등굣길에 오른 학부모와 교통 도우미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