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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톡톡] 한승혁 엔트리 제외…김기태 감독 “큰 일 했으니까”

2018. 10.12. 00:00:00

▲3분의 2도 갚고 싶어요 = 유민상이 결승타로 모처럼 웃었다. 지난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유민상은 0-0으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 우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KIA가 리드를 그대로 지키며 6-1로 승리, 이 안타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유민상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 있게 치자는 생각으로 했다. 마음의 짐을 3분의 1정도 갚은 것 같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유민상은 지난 2일 N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때리면서 패배의 불명예스러운 주인공이 됐었다. 유민상은 “나 때문에 팀이 져서 무거운 마음이었다. 기회가 오면 남은 3분의 2의 미안함도 갚고 싶다”고 말했다.
▲큰일 했으니까 = 한승혁이 ‘큰일’을 하고 11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기태 감독은 11일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지난 10일 경찰청에서 전역한 박준표를 등록시키고, 전날 선발로 나와 5.1이닝 무실점이 호투로 7승에 성공한 한승혁을 뺐다. “(한승혁이) 큰일을 했다”며 웃은 김 감독은 “인터뷰 보니까 마지막 등판에도 나오고 싶다고 했더라. 사실상 어렵고 다음 준비해야 하니까”라며 한승혁의 정규시즌 역할이 끝났음을 알렸다. 한편 지난 3일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빠졌던 에이스 양현종은 재검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11일 팀에 합류해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빠졌던 이명기도 12일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저는 춥더라고요 = 지난 10일 경기는 KIA에는 긴장감 가득한 중요한 승부였다. 전날 롯데에 패를 하면서 승차 없는 불안한 5위에 몰렸던 상황.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지만, 한승혁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한승택은 “추웠다”며 웃었다. 한승택은 “어제 땀도 안 흘렸다. 주자가 나가야 신경을 쓰고 열이 나는 데 경기가 잘 풀렸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5회까지 마스크를 썼던 한승택은 한승혁과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3명의 주자만 내보냈다. 1회 2사 1루에서는 호잉의 도루를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여울 기자 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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