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는 24일 순천에서 열리는 ‘제5회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전’에서 ‘디자인 잡 매칭데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디자인 잡 매칭데이’는 디자인 분야 자격과 능력을 가진 청년들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전남지역 디자인기업과 디자인분야 구직자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하거나 바로 채용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작품집을 접수하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할 수 있다.

전남도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취업을 위해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문의는 전남도 문화자원과(061-286-5353, 이메일 gimiruny@korea.kr)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전에서는 전남 공공디자인 작품, 친환경패키지 디자인 및 친환경 해양디자인 작품 등이 전시된다.

22일에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가, 25일에는 ‘해양산업디자인,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다’를 주제로 ‘친환경산업디자인포럼’이 열린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