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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가 제품 ‘눕몰’서 한눈에 본다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 납도쿱 종합 쇼핑몰 ‘눕몰’ 내달 개설
25~28일 문화전당 하늘마당서 제품 전시·홍보 행사 진행

2018. 10.12. 00:00:00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은 오는 11월 광주·전남 청년창업가들의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종합쇼핑몰인 ‘눕몰’(NOOP MALL)을 연다. 사진은 협동조합이 지난해 7월 광주시청 1층에서 진행한 ‘우수청년기업전시홍보전’ 모습.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 제공>

광주·전남 청년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연다.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유통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남도쿱·NDCOOP)은 오는 11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조합원들의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종합쇼핑몰인 ‘눕몰’(NOOP MALL)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성)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제조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청년창업가 30명이 모여 공동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조합의 브랜드로 남도쿱(NDCOOP)을 만들고 브랜드개발과 쇼핑몰 구축, 마케팅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청과 목포평화광장에서 청년기업 전시홍보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개인이 할 수 없었던 지자체나 기업과의 협약을 추진해 나가는 등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물품 구입경로가 오프라인시장에서 온라인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쇼핑몰 구축을 기획하게 됐다. 청년창업가들이 조합을 만들고 각자의 제품을 공동으로 선보이는 채널을 만들면서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국내 대형유통 채널 진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위한 영문버전 쇼핑몰도 구상 중이다.
눕몰(www.noopmall.com)에서는 담양의 미래식품전문회사 ‘OMO’의 고단백 유기농 분말과 선식을 비롯해 광주기업 ‘조은덴탈’의 각종 구강용품, 서린비엔티의 친환경 탈취제, 스프레이, ‘브랜드사이언’의 가죽지갑 상품, 장성의 농업법인 ‘다다채’가 만든 참기름과 선식 등 각종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 영광지역 기업 ‘킴스팜’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로 만든 배주스와 곶감을 선보이며, 광주기업인 더블에이치컴퍼니(윌리엔코)는 찌든 땀 냄새 제거에 탁월한 친환경 운동복 세재 상품을 소개하는 등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독특하고 기능이 뛰어난 상품들도 다수 준비돼 있다.
지역 청년들이 생산한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구축되면 이들 제품이 전국에 이름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해외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김재성 이사장은 “청년창업가 개인이 국내 유명 유통채널에 진입하기가 힘들지만 함께 모이면 그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눕몰’ 오픈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청년기업들의 제품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쿱은 눕몰 오픈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광주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앞에서 ‘어느 멋진 마켓의 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하고 유통되는 청년창업가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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