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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음악회’초청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클래식 기타 히어로’의 바흐 선율
열한 살 때 몬테네그로 콩쿠르 입상
기타리스트 최초 영국 왕세자 메달
24일 무대…피호영 바이올린 협연

2018. 10.11. 00:00:00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를 초청한 ‘이건 음악회’가 오는 24일 광주시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건창호 제공>

‘이건 음악회’는 해마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를 초대해 서울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공연을 열어 문화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이 지난 1990년부터 29년째 진행하고 있는 클래식 연주회 ‘이건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8시 광주시 서구 쌍촌동 5·18 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 올해 29회 이건음악회가 초청한 음악가는 ‘클래식계 히어로’라 불리는 몬테네그로 출신의 젊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이다.
1983년 내전 중이던 인구 60만 명의 몬테네그로에서 태어난 밀로쉬는 타고난 재능과 감각을 인정받으며 열한 살 때 몬테네그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열여섯 살 때는 영국왕립음악원에서 거장 마이클 르윈으로부터 기타를 배웠다. 2007년에는 기타리스트 최초로 영국 찰스 왕세자가 수여하는 프린스 프라이즈 실버 메달을 받기도 했다.
‘기타의 목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밀로쉬의 솔로 연주와 앙상블 연주가 펼쳐진다. 홍승찬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의 해설과 함께 국내 대표 음악가 7인의 협연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선율로 무대를 채운다. 한국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과 류경주, 에르완 리샤·유리슬(비올라),박노을·장하얀(첼로), 손창우(더블 베이스) 등이 참여해 기타와 현악기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이탈리아의 작곡가 보케리니의 ‘현악 5중주 마장조 작품번호 11-5’로 문을 열고 밀로쉬의 바흐 ‘프렐류드&푸가 가단조 작품번호 997’ 솔로 연주가 이어진다. 보케리니의 ‘기타 5중주 D장조 작품 448 판당고’와 에스파냐의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중 ‘2악장 에스파뇰레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로 풍성한 선율을 선보인다.
비틀즈로 활동한 조지 해리슨의 ‘히어 컴스 더 선’과 존 레논·폴 메카트니의 ‘더 풀 온 더 힐’, ‘엘리너 릭비’로 추억여행을 떠난다. 또 카를로 도메니코니의 ‘코윤바바’를 연주하며 터키의 이국적인 감성을 선사한다.
마지막에는 29회 이건 음악회를 기념해 진행한 ‘아리랑 편곡공모전’에 당선된 김한별, 김성종의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며 끝을 맺는다.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진행되는 이건 음악회는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고양, 광주, 대구, 서울을 거쳐 28일 부산에서 순회 공연을 마친다.
티켓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일보 10층 문화사업국에서 선착순(1인 2매) 무료 배포한다. 티켓을 받은 후 참석 여부를 전화(032-760-0898)로 통보하면 된다. 티켓 배포 문의 광주일보 문화사업국 062-220-0525.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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