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연예
오피니언
기획시리즈
뉴스 홈
정치
경제
사회
시군
문화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에 낯익은 작품이…황영성 화백 ‘가족 이야기’ 모티브
배너·홍보차량 등에도 활용

2018. 10.11. 00:00:00

네 장으로 구성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는 황영성 화백의 ‘가족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에 지역 작가 황영성(조선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화백의 작품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황 화백의 작품 ‘가족 이야기’(2018)를 모티브로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공식 포스터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린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한 4가지 형태로 제작했다”며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돼 의미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부산시와 마찰을 빚으면서 집행위원장 해임, 예산 삭감 등의 굴곡을 겪었고 이에 반발해 영화인들의 참여도 저조했었다.
황 화백의 ‘가족 이야기’ 원화는 공식 포스터 이외에도 부산 시내 곳곳에 내걸린 배너,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홍보차량, 각종 행사가 열리는 무대 배경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조직위측은 지난 5월 서울 현대화랑에서 열린 황영성 초대전 ‘소의 침묵’전에서 ‘가족 이야기’를 보고 원화 제공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기사 목록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