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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지하철 환승 편의 개선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역 출구·정류장 간격 50m 이내로 조정
효천~상무지구·송정역~전남대 급행버스 신설
출퇴근 시간 배차 늘리고 벽지마을 서비스 개선

2018. 10.11. 00:00:00

광주가 도시철도 1호선과 시내버스를 연계하고, 효천·진월지구~상무지구, 송정역~전남대를 잇는 급행간선 시내버스를 신설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한다. 도시철도 1호선을 중심으로 시민이 시내버스를 더욱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도 줄이는 등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다만, 이번 광주시의 시내버스 개편 계획에는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과 시내버스간 연계 계획은 빠져 있다.
광주시는 10일 민선 7기 들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교통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TF를 통해 마련한 ‘광주시내버스 운영체계 혁신방안’을 광주시내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혁신안은 ▲시내버스 수송 분담률 제고와 이용 편의성 획기적 개선 ▲도시철도와의 환승 편의성 극대화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 만족도 향상 ▲재정절감을 통한 준공영제 효율화란 4대 혁신목표 아래 5대 전략 20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2022년까지 560개 추가로 설치해 설치율을 50%까지 확대하고, 무장애 정류장도 21년까지 60곳을 추가 조성해 105개로 늘린다. 시내버스 운행속도 개선을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현재 8개 노선 47.2㎞에서 2020년까지 3개 구간을 추가 확대해 총 11개 노선에서 운영한다.
버스장착형 단속카메라도 매년 10대씩 추가해 2022년에는 총 72대를 운영하며, 교통시설과 차량·사람을 초연결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통해 도심부 주요도로의 혼잡을 개선하고 안전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 배차간격 조정’을 위해 출·퇴근시간에 차량을 집중 배차하는 탄력 배차제를 강화하고, 각 회사별로 보유 중인 예비차 투입과 증차 등을 통해 배차기준을 현재 기준에서 매년 10%씩 단축한다. 급행버스는 5분 간격, 각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간선버스는 20∼30분대에서 12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벽지마을도 교통소외 지역이 없이 대중교통 서비스 수혜를 안정적으로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효천·진월지구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신도심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급행버스 2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동서남북 사방축으로 30∼40분대에 광주전역을 관통하는 급행버스 운영체계를 완성한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환승 편의성 강화’를 위해 역 출구와의 거리가 50m 이상인 정류장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역출구와 근접 위치로 조정되며, 금남로4가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에는 역사 내에도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발생방지와 교통약자 이동권 보호를 위해 전기시내버스와 저상버스도 전체 시내버스의 40%까지 교체한다.
장기적으로는 수익노선 입찰제와 소형버스 도입 등을 통한 재정절감 정책을 추진해 준공영제 운영으로 인한 재정지원 최소화 정책도 추진하게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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