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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첫 패배…애틀란타 기사회생
MLB 디비전시리즈 2-1…오늘 4차전

2018. 10.09. 00:00:00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8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5-6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0-5로 뒤지던 경기를 추격해 5-5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다저스는 앞서 안방에서 치른 1∼2차전에서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애틀랜타를 각각 6-0, 3-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커쇼는 2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저스는 3차전에서 광속구 투수 워커 뷸러를 앞세워 시리즈 조기 종결을 노렸으나 투수전으로 전개됐던 1∼2차전과 달리 3차전은 타격전 양상으로 변했다.
2회말을 선두타자 볼넷으로 시작한 뷸러는 2사 만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숀 뉴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뷸러는 아쿠냐에게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8.1마일(약 15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1997년생인 아쿠냐는 20세 293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루홈런을 친 최연소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53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미키 맨틀의 21세 349일이었다.
다저스는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3회초 2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바뀐 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좌익수가 타구를 뒤로 흘린 틈을 타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5회초에는 테일러의 좌월 투런포, 맥스 먼시의 중월 솔로포로 다저스는 5-5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6회말 투입된 알렉스 우드가 첫 타자인 프리먼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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