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는 4일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휠체어 등 민원인 편의용품을 구청 종합민원실 및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비치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구청 종합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음성 증폭기, 돋보기 등 편의용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민원인 편의용품은 휠체어 7대, 돋보기 2개, 음성 증폭기(보청기) 3개, 기저귀 교환대 2개, 민원인용 의자 3개, 살균 휴대전화 충전기 2대 등이다.

특히 청력이 좋지 않은 민원인을 위해 새롭게 구매한 음성 증폭기는 교통과와 보건행정과, 송암동에 배치된다.

영유아 부모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기저귀 교환대는 구청 별관동 종합민원실 남·여 화장실에 설치된다.

휠체어는 교통과, 방림2동, 봉선2동, 월산4동, 백운1동, 백운2동, 송암동에 비치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 및 남구 내1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