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와 타이어업체가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무료로 차량·타이어 점검에 나선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오는 20∼22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석 귀성길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 일시와 장소는 ▲21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강릉방향(한국·금호·넥센) ▲ 21∼22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순천방향(넥센),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 부산방향(넥센) 등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손상 상태 등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올바른 타이어 사용방법에 대한 지도·상담 서비스도 시행한다.

자동차업계도 추석 무상점검에 나선다. 쌍용차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339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히터·에어컨 및 타이어 점검을 비롯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류 보충, 일상점검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쉐보레(Chevrolet)도 19일부터 21까지 3일 간 광주시 남구 송암동 쉐보레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17일부터 5일간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