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농산물 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가공 창업 및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산물 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가 운영됐다. <사진>

농산물 가공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초반과 심화반, 실전반 총 3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민간교육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아카데미에서는 총 28회 82시간에 걸쳐 21명이 참여해 창업에 필요한 절차 및 관련법규, 식품 가공, 위생, 경영 및 마케팅 등의 이론수업과 사업계획서 작성, 농산물가공 실습 등을 교육했다. 3개의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료생은 무안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더나음협동조합에 가입해 각자 본인의 농산물을 가공해 제품화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무안군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2016년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13명으로 더나음협동조합을 조직해 현재 28명의 조합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