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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시 2題] 잉여의 쓰임 Ⅳ From Upcycle, To Fashion
버려진 물건의 부활
롯데갤러리 광주점 30일까지…가방·팔찌 등 디자인 작품 선봬

2018. 09.13. 00:00:00

R.ESCAMA 작 ‘알루미늄 캔 뚜껑으로 만든 클러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날 수 있고, 무등산 자락에서도 작품이 전시된다.

알루미늄 캔뚜껑으로 만든 클러치백, 폐현수막으로 만든 캐리어 가방, 폐잡지를 활용한 쥬얼리 팔찌, 로프로 만든 바구니.
버려진 물건들에 또 다른 용도를 입힌 다양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롯데갤러리 광주점은 지역 잉여자원 재활용 디자인 전시 ‘잉여의 쓰임 Ⅳ-From Upcycle, To Fashion’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광주 동구도시재생선도지역 파일럿 사업으로 추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 컨텐츠 개발과 함께 지역민과 민간, 기업의 협업을 통해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지역문화와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재)광주디자인센터, 광주대 패션주얼리학부 등 전문 기관과 새뜻이마드모아젤, 행복한쓰임협동조합 등 지역공동체가참여했다.
전시는 모두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섹션 ‘광주시 동구 잉여자원 DB 10종 아카이브’ 는 동구에서 버려지는 순환자원들을 선별해, 상품화 가능한 소재를 제시하는 섹션이다. 두 번째 섹션인 ‘국내외 업사이클 제품 + 소재전시’에서는 로프로 만든 다기능 바구니 등 총 30여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소재와 제품을 같이 볼 수 있도록 전시, 제품에 쓰여진 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역 주민과 영디자이너(KDM) 협업 콜라보레이션’ 섹션에서는 젊은 디자이너들과 지역주민들이 협업을 통해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고 시장 테스트를 거쳐 실제로 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지수씨는 동명동의 많은 카페에서 쓰고 버리는 휘핑크림 용기를 활용해 원형 거울과 주민들의 손그림을 결합한 볼펜을 디자인했으며 김수연씨는 시립도서관에서 버리는 책으로 종이가방을 디자인했다. 또 박주성씨는 주민들과 소방호스로 의자, 가방, 파우치를 만들었고 김영선씨는 인쇄거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폐잡지로 종이비즈 액세서리를 디자인했다. 그밖에 대인동 전자거리에서 버려진 폐전선을 활용한 전선네트백도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 중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인 ‘업사이클링키링 아트’도 진행된다. 문의 062-221-1808. /김미은 기자 m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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