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위탁·운영하는 광주시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미자 광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영양·위생·안전 교육 뮤지컬 ‘건강미녀와 편식야수’를 최근 광주대학교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공연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3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연은 다양한 무대 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 춤을 이용해 어린이의 올바른 손 씻기로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 싱겁게 먹기, 부정 · 불량식품 줄이기, 5대 영양소의 균형 잡힌 식사 · 섭취의 중요성 등을 일깨웠다.

정미자 센터장은 “뮤지컬 공연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 실천과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남구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86여 개소에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안전 및 영양 등에 관한 전문적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