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실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계별, 맞춤형 취업로드맵을 운용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One-Stop 시스템으로 학생을 관리하는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 체계=광주시 첨단지구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교인 남부대학교는 1998년 개교해 역사가 짧지만 성장을 거듭해왔다. 개교 당시 1개 학과 30명이었는데, 2018년 현재 19개 학과로 3000여명으로 늘어났다.

남부대는 삼애(愛天, 愛人, 愛國)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학과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찰행정학·사회복지학과·한국어학과, 사범계열의 초등특수교육과·유아특수교육과·유아교육과, 자연과학계열의 향장미용학과·호텔조리학과·식품영양학과, 보건계열의 간호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언어치료학과, 공학계열의 자동차기계공학과·전기공학과·e게임스포츠학과, 예체능 계열의 스포츠레저학과·무도경호학과 등이 있다.

남부대학교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2017년 69.4%, 2016년 72.8%, 2015년 72.7%를 기록했다.

남부대학교는 단계별 맞춤형 취업 로드맵을 만들어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주기적인 학생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취업 로드맵은 총 4단계로 구성됐다. ▲1학년 ‘직업 설계’ ▲2학년 ‘직업 설정’ ▲3학년 ‘취업 지원’ ▲4학년 ‘취업 강화’ 단계로 이뤄져 대학 입학부터 본인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 취업하도록 뒷받침한다. 또 입학부터 졸업까지 One-Stop 시스템으로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도입하여 진로상담, 진로설계, 경력관리 등 전문 시스템으로 분석해 취업을 지원한다.

또 전공 관련 국가 및 민간 기관 자격증 취득 지원, 특별프로그램 운영으로 재학 중에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실용 학문 중심 교육체계=남부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9월 10~14일 접수한다. 모집단위는 19개 학과이다. 전체 모집 정원 758명 중 722명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면접구술고사는 10월 19일 실시하며, 대상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1단계 합격자와 나머지 학과 지원자 모두이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31일에 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의 경우 수학능력고사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12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내가 672명. 일반 657명, 교사 추천자 15명이다.

정원외 모집 50명은 농어촌 출신 15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3명, 장애인 등 대상자 12명이다.

학생선발(전형) 방법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학생부 70%, 면접구술 30% 비율로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로 5배수, 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는 6배수를 합격시킨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70%, 면접구술 30% 비율로 성적을 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최저학력 기준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만 적용한다. 정원내는 국어·영어·수학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11이내, 정원외는 국어·영어·수학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12이내이다.

남부대학교 2019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한국어학과와 e게임스포츠학과가 신설돼 2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간호학과가 30명의 입학정원 증원에 따라 200명을 선발한다. 입학안내 홈페이지 http://ipsi.nambu.ac.kr, 문의 062-970-0114~5(입학부)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