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이달 말부터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과 직장맘의 고용유지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일·가정 양립 사업의 하나로 ‘2018년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에서 맡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청년여성이 돌봄 사각지대의 맞벌이 부부 및 직장맘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멘토역할을 할 지역 청년여성 35명과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아동 120여 명, 돌봄 서비스 제공 장소로 ▲남구 송화마을 3단지 ▲남구 생각쟁이 ▲북구 동이트는 ▲북구 바람개비 ▲광산구 도깨비 ▲광산구 구름다리 ▲광산구 선운한마음 등 작은도서관 7곳을 선정했다.

돌봄 서비스로는 ▲학습놀이 및 독서놀이 ▲공감놀이 및 정서교육 ▲평일 1회 식사 ▲자녀의 병원 동행 및 위급상황 대응 등이 제공되며, 참여아동 1인당 자부담 비용은 월 3만원이다.

상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참여 희망 아동은 지정도서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결원 발생 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청년멘토를 대상으로 아동 돌봄의 중요성, 아동 성희롱 예방, 안전 등을 교육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경제문화공동체 더함(062-431-6339) 또는 사업을 시행하는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