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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두대 또 불…리콜 대상 아닌 차량 포함
뿔난 차주들 경찰에 고소장

2018. 08.10. 00:00:00

정부가 리콜대상 BMW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를 검토하는 있는 가운데 9일에도 BMW 차량 2대에서 불이 났다.
특히 이날 불이 난 BMW 차량 중 한대는 리콜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운행제한 대상 차량의 범위가 넓어지고, 운행정지 결정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44)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체 전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동승자와 운전을 교대하려고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다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대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불이 난 차량은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730Ld의 경우 2012년 7월∼2015년 1월 28일)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여 뒤인 오전 8시 50분께에는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320d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 3월 제작된 BMW 320d 모델로, 리콜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올 들어 주행 중이나 주차 직후 BMW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사한 케이스로 각각 35, 36번째다. BMW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화재가 난 520d는 광주에서만 2566대가 등록돼 있다.
한편 이날 ‘BMW 피해자 모임’ 소속 회원 21명은 경찰에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호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개인 6명과 BMW코리아·BMW 독일 본사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진표 기자 lucky@·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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