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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亞문화중심도시 육성 3조9450억 투입
정부 2차 수정안, 2023년까지 6년 간 4대 역점과제 추진
음악·디자인 등 5개 콘텐츠도 집중 육성 문화산업 기지로

2018. 08.10. 00:00:00

정부가 광주를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6년 동안 4대 역점과제에 총 3조9450억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운영 인력도 늘리자는 지역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2018~2023년 6년 동안 4대 역점과제에 총 3조945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제2차 수정계획’을 발표했다.
4대 역점과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7대 문화권 → 5대 문화권) ▲특화사업을 통한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 역량 및 위상 강화다.
또 광주를 문화산업 기지로 만들기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음악, 공예·디자인, 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5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관현악 교향곡, 창작뮤지컬 등으로 만들어 대중화·세계화하는 계획도 있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선 예술관광, 역사교훈여행 등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관광기반 및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과제는 지역 여론을 반영해 당초 광주를 7개 문화권으로 구분해 권역 내 문화거점을 육성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해 5개 문화권으로 개편했다. 7개였던 문화권의 수가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일부 겹치는 부분을 통합했고, 5개 문화권은 문화전당교류권과 융합·문화과학권, 아시아공동체문화권, 미래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으로 분류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7년 처음 수립됐으며 5년마다 수정·보완하게 돼 있다. 이번에 나온 계획은 2013년 1차 수정계획에 이은 2차 수정계획이다.
현재 집행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25.4%인 1조3462억원(국비 1조1987억원·지방비 935억원·민자 540억원)에 불과하며, 집행 예산의 77.0%인 1조376억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사용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7대 문화권을 현실에 맞게 5대 문화권으로 조정한 점에서 의미가 있고, 개관 이전의 수립 계획 중 현실과 맞지 않은 부분을 일부 수정했다”면서 “일부 지역의 요구에 대해서도 정부가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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