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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공공임대상가 공급
하남·진월지구 임차인 모집 최장 10년 임차기간 보장
진월동·효천2지구 행복주택 청년·대학생 입주 가능

2018. 08.10. 00:00:00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등을 위한 저렴하고 안정적 공공임대상가가 공급된다. 또 신혼부부용(전용면적 36㎡)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뿐 아니라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입주자를 모집했다가 미달되면서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대학생·청년용(16㎡) 행복주택보다 규모가 커 관심이 쏠린다.
◇광주 ‘공공임대상가’ 첫 공급=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하남·진월지구 행복주택단지 내 공공임대상가 8개 임차인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공공임대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상가를 일반 실수요자 뿐 아니라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 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임대하면서 ‘희망상가’로도 불린다.
광주에서는 처음 공급하는 것으로, 진월지구 행복주택 내 상가의 경우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들에게 임대하는 ‘공공지원형’ 3개와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가 2개 등 5개가 공급된다. 우산동 하남지구 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 2개와 일반 실수요자들을 위한 상가 1개 등 3개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고 주변 임대료 하락을 유도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도입 취지가 이뤄질 지 여부가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2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면서 최장 6~10년간 임대차 기간을 보장하는데다, 주변 시세보다 싸게 임대하는 만큼 희망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지원형의 경우 다음달 3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일반 실수요자들을 위한 상가는 오는 27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신혼부부 아니라도 입주 가능=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남구 진월동 일대 청년·대학생, 신혼부부들을 위한 행복주택 257가구 입주자 모집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전체 46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했다가 계약이 이뤄지지 못한 물량으로, 입주자격을 완화해 다시 공고하는 것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 신혼부부·고령자·주거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으로, 대학생, 청년들은 6년, 신혼부부 10년, 고령자는 최장 20년까지 머무를 수 있다.
지난 4월 모집 당시와 달리,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들을 위해 공급했던 행복주택(26㎡)의 경우 입주자를 찾지 못한 51가구에 대해서 청년·대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입주 자격을 완화해 재공고를 냈다는 게 LH 설명이다.
또 신혼부부용으로만 공급했다가 미달된 182가구(전용면적 36㎡)도 신혼부부 뿐 아니라 사회초년생 등 청년계층과 고령자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 공급한다.
인근에 광주대와 송원대학 등이 위치해 청년·대학생 수요가 많고 제 2순환도로, 공원 등 생활 여건도 편리하다는 게 부동산업계 평가다.
효천2지구 행복주택 155가구 입주자도 추가 모집한다. 전용면적 26㎡ (31가구) 규모의 경우 주거급여수급자 뿐 아니라 대학생, 청년, 고령자도 신청할 수 있고 신혼부부용(36㎡) 115가구도 신혼부부 외에 청년도 입주할 수 있다. 신청 및 계약은 다음 달 6~7일 진행된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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