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에서 ‘람사르 데이’를 열고 에코백과 부채 등을 나눠준다.



KIA 구단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함께 하는 ‘람사르 데이’는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d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이날 관객들에게 기념 에코백과 부채 등을 선물하고, 습지 보전과 국제협력 그리고 2018년 세계습지의 날 주제인 ‘습지;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 습지’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날 시구는 습지 연구에 공헌하며 국내 최초로 람사르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가 하고, 20년 넘게 우리나라 겨울 철새인 독수리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덕성 전 교사가 시타자로 나선다.



한편 전 세계 4개의 람사르지역센터 중 한 곳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순천만 국가 정원에 위치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