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통업계가 초복(17일)을 맞아 여름철 보양식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식품매장에서 ‘건강 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오는 29일까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정관장 홍삼제품을 정상가 대비 5%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지역 롯데마트 4개점도 18일까지 특별행사로 ‘건강을 제안합니다’를 진행, 민어(1.2kg) 2만4000원, 낙지(1마리) 1980원, 손질 민물장어(100g) 4800원 등 보양식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슈퍼 광주 9개점 역시 17일까지 영계(500g) 2마리 5490원, 바다장어(500g) 1만8900원, 한우등심(1등급·100g) 6650원, 미니흑수박 9900원 등에 판매하며 보양식 대전에 동참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7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열고 삼계탕 재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국내산 토종닭(1.5㎏) 8990원, 국내산 삼계(450g×2수) 4990원, 수삼(200g) 1만8000원 등이다. 손질 민물장어(2마리·1팩)는 3만1800원, 덕우도 산지 활전복(15미)를 4만1800원에 마련했다.

광주지역 이마트 5개점도 18일까지 ‘보양식의 모든것’ 행사를 열고 자체적으로 준비한 보양식 재료를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