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협회가 광주시 대상회 장애인 무료차량봉사회와 함께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10일 광산구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80여 명의 중증장애인 20여명의 택시 기사들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소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의 힐링과 재충전을 돕고 추억과 희망을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됐다.

지난 4일 하루동안 이어진 여행에서 중증장애인은 대상회 회원들이 운전하는 택시 20대에 나눠 타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완도 장보고 기념관, 해조류 전시관, 강진 마량항 등을 돌며 서로를 격려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산구장애인협회 이혁 회장은 “장애인을 위해 시간을 내고 수고를 해준 대상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