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청소년도서관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 치매관리 기관인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중앙치매센터는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공공 도서관을 통해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남구 청소년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도서관에 치매 관련 도서 및 자료를 배치해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 특화 도서관이다.

남구 치매안심센터와 남구 청소년도서관은 치매와 관련된 최신 간행물을 비롯해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행하는 도서 등을 비치했다.

현재 치매 관련 서적 50여권이 소장돼 있으며 치매 관련 서적 및 간행물이 추가로 비치될 예정이다.

또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청소년도서관에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직원 한 명을 전담배치해 치매에 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