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유희성(59·사진) 씨를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6월 19일까지 3년이다.

광주 출신인 유 신임 이사장은 1982년 전국 최초로 창단된 광주시립극단 초기 단원이었으며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예술단에서 20년간 배우로 활동했다.

뮤지컬 ‘명성왕후’의 고종 역으로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배우, 연출가, 교육자 등으로 공연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원장 등을 거쳐 최근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을 맡았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