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가 케냐와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서도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조선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지정하는 2018년 세종학당에 조선대 중국 저장성 윈저우시 세종학당이 신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공모에 신청한 31개국 56개 기관 중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을 거쳐 16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세종학당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 정부로부터 일부 운영 경비와 교원 파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조선대 중국 윈저우 세종학당은 절강동방직업기술대학 내에서 운영한다.

두 대학은 지난 2015년 3월에 협약을 체결한 뒤 한국어학당 공익반 제1기생을 배출했다.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